휘파람새 소리(서귀포치유의숲)

2018년 5월 13일 새벽 4시에는 호우경보가 내렸졌고 많은 비가 내려 치유숲 골짜기마다 물 흐르는 소리가 넘쳐흘렀었는데 오후가 되니 햇살이 눈부시게 내리쬐며 파란 맑은 하늘이 펼쳐졌다. 파란 하늘아래 치유숲 방문자센터 뒤의 족대 숲에서 맑고 고운 소리로 짝을 부르며 경쟁자를 쫒아내는 휘파람새 소리에 이끌려 휴대폰으로 영상을 담았다. 휘파람새는 봄이 되면 짝짓기를 하기 위해 자기 영역에 들어온 암컷을 부르고 자기 영역에 들어온 경쟁자인 수컷을 쫒아내는 소리를 낸다고 하는데 이 두가지 소리를 가까이서 담을 수 있었다.

다음은 우리집 마당 산딸나무 그늘에서 휘파람새, 까치, 꿩, 비치 등의 소리를 담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