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근 내고향

두견새 소리(서귀포치유의 숲)

hognmor 2018. 5. 17. 09:20

2018년 5월 15일 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호근마을에 있는 서귀포 치유의 숲 주차장에서 짝을 부르는 두견새의 소리를 담았다.


 "두견이는 뻐꾸기과에 속하는 새로서 우리나라 뻐꾸기 중에서 가장 작습니다. 이 새는 주로 여름에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여름새인데 우는 소리가 아주 요란하게 시끄럽게 울고 노래 부를때 입을 벌리면 입속이 빨갛다고 해서 옛날 어른들은  이 두견이를 아주 독한 시어머니에게 혹사 당하다 죽은 며느리의 혼이라고 해서 많은 전설을 낳고 있습니다. 둥지는 대개 휘파람새나 산솔새, 딱새 둥지에 알을 낳아 가지고 번식하는, 자기가 직접 새끼를 기르지 않는 뻐꾸기와 똑같은 새 입니다."


[두견새 우는 소리]

[이미자의 두견새 우는 사연]


다음은 우리집 주변에서 우는 여러 가지 새(까치, 비치, 두견새, 휘파람새, 꿩, 뻐꾸기, 참새, 제비) 소리를 담았다.